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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자사 고액자산가들의 투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어요. 1년 사이 자산가 수도 크게 늘고, 세대별로 선호하는 종목까지 뚜렷하게 갈렸는데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정리해봤어요.
고액자산가 얼마나 늘었나
키움증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개인 고객 수는 905만 명을 돌파했어요. 지난해 7월 말 813만 명에서 약 92만 명 늘어 11% 증가한 수치예요. 특히 예탁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고액자산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어요.
지난해 7월 31일 대비 올해 7월 31일 기준으로 10억원 이상 자산가 수는 80.7%, 30억원 이상 고객 수는 약 9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어요.
10억원 이상 고객, 보유 종목 재편
10억원 이상 고객의 상위 보유 종목은 지난해 7월 삼성전자, 네이버, SK하이닉스, 카카오, 두산에너빌리티 순이었어요. 그런데 올해 7월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두산에너빌리티, 네이버 순으로 바뀌었어요.
30억원 이상 고객의 상위 보유 종목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어요. 지난해 7월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SK하이닉스, 두산에너빌리티였던 순위가 올해 7월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두산에너빌리티, 삼성전기로 바뀌었어요
. 두 구간 모두에서 SK하이닉스와 두산에너빌리티가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하며, 반도체·에너지 관련주에 대한 고액자산가들의 관심이 커진 것으로 풀이돼요.


연령대별로 갈린 선호 종목
연령대별 보유 종목 변화도 뚜렷했어요. 20대 이하와 30대 투자자는 SK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보유했어요.
지난해 7월까지 순위권 밖이었던 SK하이닉스가 올해 7월에는 두 연령대 모두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어요. 반면 40대 이상에서는 삼성전자가 여전히 1위 자리를 지켰어요.
현대차는 전 연령대에서 상위권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어요. 지난해 7월에는 30대와 40대에서만 순위권에 있었지만, 올해 7월에는 20대 이하부터 60대 이상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3~4위권에 자리 잡았어요.
우선주와 에너지주로 넓어진 관심
삼성전자 우선주도 30대, 40대, 50대, 60대 이상에서 모두 순위권에 새로 진입했어요. 배당 매력이 부각되며 우선주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으로 풀이돼요.
두산에너빌리티는 20대 이하와 60대 이상에서 1년 연속 상위권을 유지하며, 젊은 세대와 고령 세대 모두에서 에너지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반면 카카오와 알테오젠은 올해 7월 모든 연령대 상위 5위권에서 자취를 감췄어요. 지난해 7월에는 카카오가 40대와 50대에서, 알테오젠이 30대에서 각각 상위권에 들었던 것과는 대조적이에요.
키움증권이 짚은 세대별 투자 성향
키움증권 관계자는 최근 고액자산가들의 투자 행태를 살펴보면 2030세대에서는 성장 기대가 높은 종목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지는 반면, 40대 이상에서는 시장 대표성과 안정성을 갖춘 종목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어요.
이 내용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됐으며, 투자 판단을 위한 조언은 아니라는 점을 참고해주세요. 세대별로 갈린 투자 성향이 앞으로 시장 흐름에 어떻게 반영될지도 지켜볼 부분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