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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영웅 만루홈런 복귀 첫 홈런포 키움전 한눈에 보기

momojin 2026. 8. 26. 21:15

삼성 김영웅 만루홈런 관련 썸네일

 

 

삼성 라이온즈가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최형우에 이어 김영웅까지 그랜드슬램을 터뜨리며 한 경기에 만루홈런 2개라는 진기록을 세웠어요. 특히 김영웅의 이번 홈런은 퓨처스리그 재조정을 거쳐 복귀한 지 3경기 만에 터진 첫 홈런포라 더 큰 의미를 가지는데요, 당시 상황을 자세히 정리해볼게요.

 

1경기 2개의 만루홈런, '한만두' 진기록

이날 경기에서 삼성은 최형우에 이어 김영웅까지 그랜드슬램을 쏘아올렸어요. 한 경기에서 두 명의 타자가 각각 만루홈런을 기록한 건데, 이는 '홈런의 팀'으로 불리는 삼성 라이온즈 역사를 통틀어 역대 4번째로 탄생한 진기록이에요.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이를 '한만두'(한 경기 두 개의 만루홈런)라는 별칭으로 부르고 있어요.

 

이 두 개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삼성은 단숨에 9-2로 크게 앞서나갔어요. 역시 홈런의 힘이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삼성 쪽으로 가져온 순간이었어요.

복귀 3경기 만에 터진 반가운 홈런

김영웅은 이날 7번 타순 3루수로 선발 출전했어요. 퓨처스리그에서 재조정 기간을 거친 뒤 1군에 복귀한 지 3경기째 되는 날이었어요.

 

복귀 후 흐름이 순탄치만은 않았어요. 복귀 직후 4타석 연속 삼진을 당하며 고전했는데, 25일 키움전 두 번째 타석부터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서서히 타격감을 회복하는 기미를 보였어요. 그리고 기대했던 대로 26일 키움전에서 복귀 후 첫 홈런포를 터뜨렸어요. 그것도 단순한 홈런이 아니라 승부에 쐐기를 박는 개인 통산 4번째 그랜드슬램이었어요.

 

홈런이 나오기까지의 과정

사실 이날 김영웅의 첫 두 타석은 순탄치 않았어요. 5-0으로 앞서던 1회, 키움 선발 박준현의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어요. 3회 무사 1루 상황에서는 자신이 때린 파울타구에 오른쪽 정강이를 맞고 통증이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타석에 들어섰는데, 바뀐 투수 정현우의 슬라이더를 당겨쳤지만 1루수 앞 병살타로 물러나야 했어요.

 

5-2로 다소 불안하게 리드를 지키던 5회초, 삼성에게 다시 한번 기회가 찾아왔어요. 최형우와 디아즈의 연속 안타에 이어 류지혁의 번트 타구를 정현우가 송구 실책으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무사 만루라는 절호의 찬스가 만들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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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영웅 만루홈런 복귀 첫 홈런포 키움전 한눈에 보기

2B2S 접전 끝에 터진 통산 4호 그랜드슬램

그 타석에 들어선 선수가 바로 이날 2타수 무안타였던 김영웅이었어요. 투 스트라이크를 먼저 당하며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렸지만, 끈질기게 승부를 이어가 2볼 2스트라이크까지 만들었어요. 그리고 6구째, 정현우가 던진 시속 124km짜리 스트라이크존 최하단으로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그대로 퍼올렸어요.

 

특유의 '영웅스윙'이 나오는 순간, 덕아웃과 관중석에서 동시에 함성이 터져 나왔어요. 타구 속도 시속 167km, 발사각도 36도로 맞는 순간 이미 홈런임을 알 수 있었던 타구는 비거리 135m를 그리며 담장을 넘어갔어요. 이 홈런은 김영웅의 시즌 3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으로는 4번째 그랜드슬램이었어요.

 

동료들이 함께 기뻐한 순간

홈런이 터지자 박진만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전 선수단이 함께 환호하며 박수를 보냈어요. 올 시즌 김영웅이 겪었던 마음고생을 잘 알고 있던 동료들이 마치 자신의 일처럼 기뻐한 장면이었어요.

 

퓨처스리그 재조정을 거쳐야 했던 시간, 그리고 복귀 후에도 4타석 연속 삼진으로 고전했던 순간들을 지나 터진 홈런이었던 만큼, 이 한 방이 갖는 의미는 단순한 타점 이상이었을 것으로 보여요.

 

가을야구를 준비하는 삼성에 화색

드디어 팬들이 알던 그 모습의 김영웅이 귀환을 알린 순간이었어요. 시즌 막바지 가을야구 진출을 준비하는 삼성 라이온즈 입장에서는, 김영웅이 다시 타격감을 되찾았다는 사실 자체가 큰 힘이 될 수 있는 소식이에요.

 

최형우와 김영웅이 한 경기에서 나란히 그랜드슬램을 기록하며 만들어낸 이번 대승은, 남은 시즌 삼성의 타선 운용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요. 앞으로 이어질 경기에서 김영웅이 이 상승세를 얼마나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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